(사)제주영상문화원과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주)제주허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무지개마을(옛 제주정신요양원)에서 사회적 기업 나눔 공연 ‘36.5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날 무대에는 제주도의 전통문화를 민속무용의 형식으로 선보이는 제주춤아카데미와 전문공연단체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오른다.
이들은 제주 여인의 강인한 삶의 모습을 춤으로 승화시킨 ‘해녀춤’과 ‘물허벅춤’을 비롯해 특정한 구성없이 즉흥적인 동작을 펼치는 ‘입춤’을 공연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타악연주이자 꽹과리와 장구 북 등이 어우러진 ‘사물놀이’와 제주전통 무속악기인 설쇠와 울북, 장구 등이 조화를 이룬 타악 작품 ‘절석놀음’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사)제주영상문화원 양원홍 원장은 “공연으로 취약계층에 온도 36.5도를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52-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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