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안전한 ‘제주하늘길’위해 최선”
“행복하고 안전한 ‘제주하늘길’위해 최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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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항공청 승격 기념식
▲ 제주지방항공청 승격 기념식이 지난 6일 청사 앞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photo@jejumaeil.net

제주지방항공청이 승격 기념식을 열고 제주지역 항공발전의 희망찬 도약을 알렸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지난 6일 제주공항 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현철 제주지방항공청 초대 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철 제주지방항공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증가추세에 있는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하늘길을 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기존 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의 직제를 제주지방항공청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승격은 1985년 9월 제주공항에 사무소가 들어선 지 30년 만이다.

제주는 그동안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한 공항 인프라 확충, 항공기 운항에 대한 안전관리 제고, 항공소음 등 현지 민원에 대한 신속 대응 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청 승격으로 항공교통관제, 항공기 운항 인허가, 안전운항 지도감독, 공항시설 유지관리, 국유재산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공항에 출·도착한 항공기는 총 14만 5716편(국내선 12만 9507편, 국제선 1만 6209편)으로, 전년도에 견줘 11.5% 증가했다. 여객수송 실적은 2318만 4258명(국내선 2093만 119명, 국제선 225만 4139명)으로 15.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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