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절반 "녹색제품, 일반상품과 비슷"
도민 절반 "녹색제품, 일반상품과 비슷"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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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구매지원센터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제주도민들은 녹색제품의 품질이 일반 상품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8일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녹색제품의 품질에 대해 48.2%가 ‘일반 상품과 비슷하다’고 응답해 ‘일반 상품 보다 좋다(31.6%)’는 의견 보다 많았다.

제품을 선정하거나 구입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 49.6%가 품질을 꼽았다.

이어 가격 22.0%, 환경성 20.9%, 브랜드와 디자인이 각각 3.4%, 기타 0.7%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녹색제품 판매장소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을 모르는 편’이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으며, 녹색제품의 여부를 판단하는 환경표지에 대해서도 43.1%가 ‘모르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판매매장을 알게 될 때, ‘방문할 의향이 있다’가 71.1%, ‘반드시 방문할 것이다’가 17.9%인 것으로 나타나, 녹색제품 홍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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