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6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일 오후5시 40분께 제주항 5부두에 변사체 신고를 받고 인양해 수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변사자는 제주선적 화물선 H호(900t)이 선원 허모(68)씨로, 이 화물선 선장 엄모(72)씨에 의해 발견됐다
허씨는 발견 당시 상의는 회색 점퍼, 하의는 곤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엎드린 채 표류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서는 부두 내 설치된 CCTV영상 및 H호의 선원 등을 대상으로 허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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