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터키전훈 마치고 귀국
조성환 감독 “성과에 만족한다”
조성환 감독 “성과에 만족한다”
18일간의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조성환 감독이 터키 전지훈련에 대한 성과에 대해 밝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 선수단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유럽 팀들과의 6차례 평가전을 가졌고, 2승 1무 3패의 성적을 얻었다.
조성환 감독은 “18일 간의 일정을 치르는 동안 큰 부상이 없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실전 경기를 통한 조직력 구축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대로 80%정도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실점에 대한 부분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누차 선수들에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는 뜻을 전달했다. 경기마다 주전, 후보선수들을 적절히 섞어서 나왔기 때문에 조직력이 갖춰진다면 수비가 안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 부문에서는 복귀한 강수일, 신인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이 골고루 골 득점을 해 만족한다며 공격의 루트와 패턴도 훈련대로 잘 이뤄지고 공격적인 부분도 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터키 전지훈련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조성환 감독은 이어 벌어질 2월 연습경기를 통해 코칭스태프와의 상의해 주전 선수들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주전 선수들을 주축으로 시즌 개막 전까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7일 선수단 재소집을 갖고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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