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장문일)에 생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이중근 ㈜부영주택 회장은 5일 한림공고 회의실에서 우정학사(생할관) 건립·기증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서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한림공업고 부지 내에 지상 3층(연건평 302평 규모)의 우정학사를 신축해 도교육청에 기증하게 된다. 우정학사 내에는 기숙사 25실, 샤워실,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림공고 관계자는 “생활관을 겸한 기숙사가 완공되면 원거리 통학에 시간을 허비했던 학생들이 시간을 아껴 기능경기대회, 취업 및 대학진학 등의 준비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주택 회장을 비롯해 한림공고 장문일 교장, 양우철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 한림공고 고승암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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