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본격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본격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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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조을거리 등 81면, 23일부터 무인정산 시스템 도입

서귀포시는 5일 현재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화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먼저 1단계로 도심권에 만들어진 천지동 2곳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유로화에 들어간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천지동 윤성현 내과 맞은편 아랑조을거리 주차장 37면과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있는 1호광장 주차장 43면이다.

서귀포시는 유로화에 앞서 사업비 2억2300만원을 들여 무인으로 주차요금을 계산하는 주차요금 무인정산기와 폐쇄회로(CC) TV 등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이지만 초과 30분(1시간)까지 500원을 받고, 이후 15분마다 300원이 징수된다. 하루 징수하는 최고 요금은 6000원이다. 요금 징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나머지 시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요금 결제 방법은 운전자가 직접 무인 정산기를 이용하면 되고,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의 목적은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상권 밀집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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