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 4개 분야 19곳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은 자연 생태우수마을 생태 체험시설사업과 오름 이용시설사업, 용천수 및 습지 생태연못 복원사업 등 4개 분야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위미리 자매봉과 성읍리 개오름, 표선리 매오름 등 11곳의 오름에서 기존 탐방로 정비와 신설 등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한다.
또 환경부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인 무릉2리와 수망리 등 2개 마을에 대해 사업비 2억원을, 오조리 족지물과 사계리 하강물, 예래동 채귀물 등 7곳에 대해 주변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 등 사업비 4억원을 들인다.
또한 자연의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관광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과 생태 학습장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오름 7곳과 생태우수마을 2개 마을, 용천수 및 습지 4곳 등에 모두 7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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