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가톨릭미술가회(회장 허민자)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갖는다. 전시에 참여하는 27명의 회원들은 그동안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미술가’로서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허민자 회장이 제주시 아라동에 ‘심헌갤러리’를 열면서 천주교 제주교구에 소속된 미술가들이 처음으로 초대전을 가졌다. 초대전을 시작으로 마침내 제주가톨릭미술가회가 창립하게 된 것이다.
허민자 회장은 “아직은 시작이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주님께서 채워 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여정을 예술로 승화 하겠다”고 말했다.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도 제주가톨릭미술가회 창립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강 주교는 “그동안 열지 못했던 성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귀중한 작품을 출품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은 8일 오후 3시다.
다음은 참여 작가 명단
김석순 강용택 강민석 고경희 고영우 고영희 고인자 김방희 김연숙 김원민 김정미 김현숙 김현자 박동심 박용미 손영수 오옥자 이창희 임춘배 조영자 장경숙 좌영선 허민자 현미란 허지영 홍승현 고은.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