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4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백약이오름 앞 도로에서 제주시 방면에서 성산읍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22명 중에서 12명이 다쳐 도내 4군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0명은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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