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 내외 입도 전망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도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축전 준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생활체육축전은 2017년 5월에 4일간 개최되며, 이 기간 2만명 내외의 선수와 임원단 6만명 내외가 제주를 방문한다.
도는 이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자원봉사 운영, 숙식 및 의료지원 대책, 교통 및 안전관리 대책, 경기장 시설점검 및 정비 대축전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올해 개최될 전국 소년체육대회 인프라를 100% 활용하기로 하고 도교육청·생활체육회· 유관기관별 업무분장을 통해 축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축전 개최지로 매해 1곳만 선정해 오던 것을 이번에는 제주지역을 특별히 고려해 2016년에는 서울, 다음해에는 제주, 두 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전국 최대 생활체육행사로,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장애인, 시범종목 등 3개 분야 50여개 종목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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