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지조차 파악하지 못해”
“발원지조차 파악하지 못해”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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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연안에 괭생이 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돼 행정은 물론 해양경찰, 어민들까지 수거작업에 열성인 가운데, 끝이 보이지 않는 양에 어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관련 기관, 단체, 업체, 어민 등 약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괭생이 모자반 수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는데, 이날 수거된 양만 40t에 육박.

한 어민은 “모자반 때문에 출항을 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는 어민들이 한 둘이 아닌데 당국은 발원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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