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지형씨가 최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제7회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 공동교육 워크숍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상은 참가자 중 5명의 우수한 포스터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더불어 워크숍의 마지막 세션에 구두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씨의 논문(논문지도 은수용 교수)은 제주도 진귤 성분의 미토콘드리아 조절을 통한 신경세포 생존 및 사멸 제어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신약개발의 타깃으로 접근한 창의적 시도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의과학자육성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겸비한 임상 및 기초 의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 장학금 및 교육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정책적 사업으로, 현재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M.D.-Ph.D. 복합학위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제주대는 4년 전부터 M.D.-Ph.D. 복합학위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 6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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