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드디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4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관으로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EV),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최신기술, 시장동향, 정책방향과 관련한 전시회와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완성차는 물론,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전기모터, 인버터,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과 생산설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이 전기차를 직접 체험하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전기차 시승회와 전기자동차 컨셉디자인 공모전 등이 보다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기아자동차, 닛산, 르노삼성자동차, BMW, 한국 GM, BYD, WINA, Detroit Electric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해외 유수의 전기차들이 자사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민간인 전기차 100여대가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행사 전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EV 관련 산업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가 세계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