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에 대한 복무기강 감찰이 더욱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전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복무기강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청·교육청 및 소속기관,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다.
감사위는 ▲업무와 관련된 업체·단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공용물을 사적으로 무단 사용하는 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점검한다.
또 ▲출·퇴근 상황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행위 ▲당직·휴일 근무 및 시간외 근무 실태 ▲도박·음주운전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를 점검, 위반 사례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 정비 및 쓰레기 처리대책 추진상황 ▲응급환자 비상진료 체계 등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해소 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한다.
감사위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자체 복무점검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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