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327회 도의회 임시회서 강조
'2015년 제주교육은 교실이다' 기치 내걸어
'2015년 제주교육은 교실이다' 기치 내걸어
이석문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일 열린 제32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점수와 서열보다는 배려와 협력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제주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2015년 제주교육은 교실이다’를 기치로 내걸고 교실 혁신의 원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에서는 선수들에게 승리하는 법을 가르칠 뿐 축구를 즐기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슈틸리케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말을 인용, “제주교육이 실현해야 할 교육 혁신의 방향이 함축적으로 반영된 조언”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타인과의 경쟁보다는 자신에 대한 진취적 도전과 내일의 희망이 있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더 많이 찾고 도민과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역점 정책과 ‘덜어내고 지원하는 행정’을 토대로 아이들이 행복한 성공의 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이 외에 올해 ▲고교체제 개편안 수립 ▲읍면고등학교 활성화 ▲다혼디배움학교 운영 ▲자유학기제 관련 제도 및 예산지원 강화 ▲4·3 평화인권 교육 ▲학교현장 중심 건강증진 정책 추진 ▲대학입학지원관 운영 ▲축제가 있는 제주교육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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