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어촌지역 보건기관의 시설개선이 올해 완료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농어촌지역에 있는 노후하고 시설 규모가 작은 보건기관 시설 개선사업을 올해 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1994년부터 추진된 시설개선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74억8600만원을 투자해 61개소의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이전신축 및 증축 했다.
도는 올해 농어촌 보건기관 3개소에 총 5억5300만원을 투입해 이전신축 및 증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억보건진료소 이전·신축에 2억4800만원, 우도보건지소 증축에 1억4700만원, 제주시 서부보건소 증축에 1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3개 보건기관에 대한 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보건소 6·보건지소 11·보건 진료소 47곳 등 64곳의 모든 보건기관의 시설개선이 마무리 된다.
도 관계자는 “보건기관 시설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는 의료장비 보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21개 보건기관에 3억18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의료장비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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