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노인일자사업 대상자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지난해 보다 855명이 증가한 5224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사업 유형도 전국형(노노케어)과 30개 표준활동 프로그램 중 지자체가 선택해 추진하는 지역형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도는 전국형인 취약노인의 생활을 지원하는 노노케어사업과 읍면동 환경지킴이·올레환경지킴이·보육교사도우미·관광도우미 등 지역사회의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형 등 어르신일자리 5200여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는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에게 우선 제공되고, 일자리 참여 대상자에게는 1일 2시간, 주 4회, 월 32시간 참여시 월 2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0일까지 행정시 및 읍면동,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064-728-2492), 서귀포시 복지위생과(064-728-2384), 제주시니어클럽(064-745-3998~9), 서귀포시니어클럽(064-762-9901~2)으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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