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경마 선진국 관계자 초청
경주마 육성의 최적지인 제주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신정돈)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경마회의 참석자 가운데 경마선진국인 미국 . 영국 등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 제주도의 경주마육성현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 20일부터 개최된 제 30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는 2년마다 국제행사로 올해는 22개국회원국과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옵저버로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규모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제주경마본부는 회의 중간인 25일 이들을 제주로 불러 북군 교래리 경주마육성목장을 소개하고 탐라목석원 등 시내 관광으로 제주를 홍보키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마관계자교육' 및 '한국경주마생산' 등의 주제발표를 하면서 '국내 경주마 육성의 1번지'인 제주가 저절로 국제 경마관계자 사이에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제주경마본부측은 "경마 선진국 전문가들이 제주 경주마 육성목장을 찾는 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제관광지인 제주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경마연맹은 중동, 오세아니아, 일부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 아시아 주요 경마시행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단체로 1960년 일본에서 창설됐고 한국마사회는 1970년 싱가폴에서 열린 제9회 회의부터 정회원국으로 승인 받아 정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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