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국가대항 배드민턴 제주서
韓·日 국가대항 배드민턴 제주서
  • 고기호 기자
  • 승인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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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복합체육관…제주출신 김지원 출전

제32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대회가 이번 주말인 7일과 8일 이틀동안 제주특별자치도 복합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국가대표는 이득춘 감독, 일본은 박주봉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양국에서 남녀 각 7명씩, 모두 28명과 도 내외 배드민턴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제주 출신 김지원(21·한국체대)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주최측은 대회 통산 전적은 한국 남자가 25승 1패 5무로 앞서고 있고, 여자 역시 22승 3패 6무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일본 배드민턴대표팀 경기력이 상당히 향상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최근 토마스&우버컵(세계남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대등한 전력을 보이는 등 이번 대회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일본 카가와현 사카이데시 체육관 및 도쿠시마현 나루토 아미노홀에서 지난해 개최된 이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1승1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여자 대표팀은 2승으로 기량면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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