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제지표 '들쭉날쭉'
제주지역 경제지표 '들쭉날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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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제주지역의 제 경제지표가 일관된 흐름을 보이지 않고 서로 들쭉날쭉하면서 ‘과연 제주경제 어디고 가고 있는 지’가 관심사로 대두.

올 들어 도내 실업률은 1월 2.8%에서 4월 2.1%로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지난달 기업대출도 모처럼 증가로 돌아서 기업들의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으나 1/4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하는 등 건설업은 여전히 침체에 시달리고 있고, 소비정도를 반영하는 신용카드 이용액도 전년 1/4분기보다 15.6% 감소.

한 경제 전문가는 “현재 제주경제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혼재된 상태로 어느 방향으로 갈 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며 “다만 경제는 심리인 만큼 관계당국이 나서 소비확대 등 좋은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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