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돈 선거’ 척결을 위한 공정선거지원단이 발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도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9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지원단은 내달 1일부터 조합장 출마 후보자의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고, ‘돈 선거’ 정보수집 활동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도 선관위는 올해 조합장 선거를 ‘돈 선거’ 척결 원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후보자들로부터 신고·제보요원을 추천받아 ‘후보자 상호 신고·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해부터 이장·영농회장·부녀회장 등을 ‘조합선거 지킴이’로 운영 중에 있으며, ▲최고 1억원 신고포상금 지급 ▲신고자 신원보호 ▲자수자 과태료 면제 ▲돈 선거 특별관리 지역 지정 등 비리척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가 지능·음석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돈 선거 척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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