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숙박과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에 대한 폐업신고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폐업 신고를 시청이나 세무서 중에서 한 곳에만 하면 행정기관간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해당 문서가 이송돼 처리된다.
이번 간소화 대상 업체는 숙박업과 목욕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위생처리업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폐업신고 간소화 시행으로 폐업신고를 할 경우 시청(인허가관청)과 세무서(사업자등록청)에 각각 방문하는 민원불편과 미신고에 따른 행정력 낭비 등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복지위생과(760-2421)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공중위생업체 현황은 숙박업 357개, 목욕업 53개, 이용업 75개, 미용업 356개, 세탁업 123개, 위생처리업 등 19개 등 모두 983개이며, 폐업 현황은 숙박업 6개, 이용업 7개, 미용업 17개, 세탁업 7개, 위생처리업 등 2개 등 모두 39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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