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규모 식당이나 슈퍼마켓 등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남제주군 지역의 담배소매인 신청 업소들이 증가하고 있다.
남군은 올해 들어 담배 소매인을 신규로 지정한 업소는 20곳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450곳보다 11곳이 증가한 461곳으로 2002년 50곳, 2003년 70곳, 지난해 74곳 등 담배 소매인 신규 지정 업소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폐업신고 업소도 늘어나고 있다.
2002년 46곳, 2003년 59곳, 지난해 51곳, 올해 5월 현재 15곳 등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은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이 읍.면사무소가 소재 하는 리는 50m, 그 외 지역은 100m의 거리 제한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거리제한폐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