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7대 양승호 신임회장은 28일 취임식에서 “유족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4·3희생자유족청년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체계적으로 유족청년회를 안정시키고 더불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중심으로 조직을 강화시키고 회원들의 힘을 모아 청년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회원들이 모두 가족의 일이라는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회장은 “제주사회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3희생자 재심의 문제에 대해 유족청년회도 유족회와 4·3관련단체 보다 한걸음 앞장서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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