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가축시장에 119두 출품…111두 거래성사
남제주군 가축시장의 한우송아지 경매가 활발하다.
21일 남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올해 가축시장 경매에 한우송아지 119두가 출품, 111두가 거래됐다.
이는 매월 평균 40두가 출품돼 37두가 거래된 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두가 출품돼 25두가 거래된 것에 비하면 30%가 증가했다.
특히 2003년 출품두수 174두 가운데 137두가 거래됐으며, 지난해 229두가 출품돼 173두가 거래된 것에 비하면 올해 세 차례 실시로 2003년과 지난해의 각각 80%와 65%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남군은 지난 2~3년 간 지속적으로 거래규모가 30~50%가 증가해 도내 유일의 가축시장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시장은 남원읍 수망리에 9917㎡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남제주구축산업협동조합의 운영하고 있는데 매월 15일 개장한다.
남군 관계자는 "남제주축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축시장 운영 활성화 및 농가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의 공정한 거래로 양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한우송아지 경매가 활발해 농가의 소득증대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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