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IT융합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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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7월 제주벤처마루에 설립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28일 제주 칼호텔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7월 제주에도 구축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지역기업·유관기관 간담회가 28일 제주 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구축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존 사업에 과학기술, ICT(정보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민간주도 창조경제를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다.

제주센터는 올해 상반기 사업비 28억여원이 투입돼 7월초 제주벤처마루 2~3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제주도·다음카카오·제주테크노파크가 협업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의 ‘청정자원과 IT를 융합을 통한 창조의 섬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특성을 연계한 IT융합산업 육성 ▲풍력·스마트 전기차 산업생태계 구축 ▲바이오·물 응용 산업 미래성장 동력 창출이란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역할은 제주 이전 기업 다음카카오가 맡게 된다. 자사의 IT/모바일 역량으로 관광, 지역생산물 유통, 지역인재 육성, 차세대 중점산업 지원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한 스마트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는 우리나라의 경제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며 “융합과 창의성·열정이 매우 중요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기업가 정신으로 뭉친 새로운 모델로 탈바꿈 해 주력경제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까지 대전과 대구, 광주지역 등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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