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설 대비 긴급자금 100억 지원
제주신보 설 대비 긴급자금 100억 지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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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구매·임금 체불 등 어려움 겪는 자영업자 중심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은 설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긴급자금 100억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긴급자금은 다음달 17일까지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와 종업원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에게 최우선으로 보증 지원한다.

제주신보는 또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비상체제로 운영한다.

지금까지는 신용보증을 신청할 경우 처리기간이 최장 7일 걸렸지만, 앞으로는 다음날 바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TF팀을 비상지원체계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업에 바쁜 ‘1인 기업’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예약상담실을 운영한다.

도내 주요 시장에 무방문 원스톱(One-Stop) 보증을 위한‘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을 운영, 자리를 비우기 힘든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태욱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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