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을 빛낸 인물 기념사업 추진
북제주군을 빛낸 인물 기념사업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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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고광림박사 가족 첫인물로 선정, 현양비 건립

북제주군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북제주군을 빛낸 인물 기념사업' 첫 스타트는 한국인 최초로 하버드대 강단에 섰던 고(故) 고광림 박사 가족이 장식한다.
20이 북제주군은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들이 지역을 빛낸 인물의 업적을 표본으로 삼아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북제주군을 빛낸 인물'을 발굴,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군은 이번 기념사업 첫 주인공을 애월읍 하귀1리 출신으로 미국사회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널리 알린 고(故) 고광림 박사가족으로 선정하고 자체예산 3000만원을 들여 애월읍 하귀1리 마을입구 50평 규모의 부지에 업적을 새겨 넣은 현양비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북군은 폐원 감귤과수원에서 발견된 30t 규모의 거대 자역석을 구입해 놓은 상태다.

고(故) 고광림 박사와 아내 전혜성 박사는 미국에서 한미문화교류의 산신 역할을 하는 동암문화연구소를 운영해 한국을 알리는 한편 슬하의 6남매 모두 하버드, MIT 미국명문대학에서 12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해 미국 주류사회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로 가정교육의 성공적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장남 경주씨는 메사츄세츠주 보건후생부장관과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 부학장, 차남 동주는 메사츄세츠주립대학교 교수, 삼남 홍주씨는 미 국무부인권담당 차관보를 역임하고 현재 예일대법대학장, 사남 정주씨는 저명한 미술가로 활동중이며 장녀 경신씨는 중앙대 교수로 차녀 경은씨는 예일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기념사업 추진위원호를 구성, 각계 폭넓은 의견수렴과 자문을 거쳐 '북제주군은 빛낸 인물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지역청소년뿐만 아니라 관내 청소년들의 견학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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