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시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다.

올해 취학을 앞둔 아동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만 4~6세에 받는 추가 접종인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은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미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