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시간을 1시간 일찍, 2시간 연장·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건강증진센터는 그동안 보건소 근무시간에 맞춰 운영됐지만 내달 1일부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시간 연장되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2013년 서귀포보건소 신관건물에서 문을 연 주민건강증진센터는 운동장비와 체력단련 장비 등 26종 37대를 구비, 운동지도사에 의해 개인별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5255명이 이용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주민건강증진센터의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직장인 등 근로 시간 외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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