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크게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도내 하나로마트, 축산물판매장, 잡곡가공 센터를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식품 표시사항,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를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관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제주지역본부 강우식 경제기획단장은 “설 대목 동안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 위생 등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각 판매장별로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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