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조기집행을 강력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액을 3234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집행대상액 5573억원의 58% 이상을 이번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대상액 기준(55%)보다 3%포인트 높은 것이다.
제주시는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정조기집행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SOC 등의 3대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하면서 집행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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