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승마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26일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승용마 전문지도자 양성을 통해 승마 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녹색 고부가산업창출을 위해 ‘승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 아카데미는 서귀포시의 지원으로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승마연합회가 주관이 돼 시행하게 되고 승마 초보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초·중·고급 3개 과정에 5000만원(보조 50%, 자부담 50%)을 투자하며, 세부 운영 계획을 내달 중에 승마연합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 사업 신청을 공모한다.
참여는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승마 이론교육과 기본자세, 말의 조절 능력, 말 조련과 사양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승마 대중화와 승마 지도자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서귀포시를 말 산업 선도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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