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형유통사 동반성장 협력 내실화 추진
道 대형유통사 동반성장 협력 내실화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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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입 판매 목표 3100억원 설정…상반기 홈플러스와 협약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로 대형유통회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지 3년을 맞아 협력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2년 4월 롯데마트, 2013년 6월 이마트 등 대형유통회사들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1차 산품 및 가공품 등 제주산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제주산품 매입 판매가 2012년 1132억원, 2013년도 1249억원, 지난해 1302억원으로 늘고 있고 이마트도 2012년 987억원의 제주산품 매입 판매에 이어 2013년에는 1386억원, 지난해에는 1484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홈플러스와도 추가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대형유통회사와 협약으로 전용매장 확대, 상담회 등을 추진하고 행정-생산·제조업체-대형유통사 간 동반 성장 및 상생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출 및 전국 유통이 가능한 제주 MPB(중소제조업체가 특정유통업체에 브랜드 상품을 독점 공급) 상품을 개발 지원해 수출 및 전국 유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대형유통사 매입 판매 목표를 3100억원(롯데마트 1400억원·이마트 1700억원)으로 잡고 제주산품 판매 확대 및 수출 지원은 물론 도내 1차 산업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0-4721(제주도 통상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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