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설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1억원)까지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대출금리는 일반자금 대출은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되며,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해 적용된다. 또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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