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도 FTA기금 지원 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자를 이달 중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가 지난해 11월 3~21일까지 사업시행주체인 농·감협을 통해 FTA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9개 사업에 424농가(145ha)가 신청 접수했다.
제주시는 1/2간벌 등 감귤감산시책 참여 여부, 사업장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 우선순위명부를 작성했고, 제주도는 이달 중 과수발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통보하게 된다.
제주시가 올해 지원하는 FTA기금 과수시설현대화사업비는 총 221억8300만원이다.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 39ha에 141억7600만원, 감귤우량품종갱신 10ha 2억2200만원, 감귤하우스비상발전기 30대 3억원, 감귤하우스자동개폐기 50ha 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감귤하우스관수시설 40ha 5억5600만원, 감귤원방풍망시설 55ha 8억7500만원, 농산물운반기 시설 60ha 4억9200만원, 감귤원토양피복재배 60ha 10억200만원, 감귤하우스 보온커튼시설 33ha 3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