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남 사천 카페리 운항 폐업
제주~경남 사천 카페리 운항 폐업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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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경남 사천을 오가던 카페리 운항이 끝내 폐업에 들어갔다.

두우해운(주)은 노후 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기존 제주월드호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해 지난해 말 폐업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사 측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월드호(당시 선령 28년)에 대한 관련 기관의 점검 등이 강화되자 6월 16일부터 6개월간 휴업하고 대체 선박을 찾아 나섰다.

결국 선사 측은 대체 선박을 찾지 못하고 6개월간 휴업 이후에는 선박을 운항하거나 운항하지 못하면 폐업해야 한다는 현행 해운법에 따라 폐업을 하게 됐다.

한편, 제주월드호는 연간 8만5000여 명의 승객과 함께 1t~4.5t 트럭과 승용차 등 총 60여 대를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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