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노동사무소(소장 김덕호)는 20일 ‘제주지역 중장기 인력 및 직업훈련 수급전망’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제주지역의 실업문제가 극심한 인력수급 불일치에 의한 것으로 판단. 장기적 관점에서 노동시장의 인력수급을 예측해 구직자의 취업알선과 실직자 재취업훈련 및 재직근로자 능력개발훈련을 추진하기 위한 것.
노동사무소는 이 정책연구용역과제가 도출되는 대로 취업알선과 직업훈련을 망라한 ‘제주지역 종합고용대책 5개년 계획’을 수립, 실업문제 해결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결과를 도청 등 도내 인적자원개발 추진주체들과 공유해 지역의 산업 인력대책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노동사무소는 관광산업, 건강뷰티 생물산업, 친환경농업 생명산업, 디지털콘텐츠 산업 등 제주지역 4대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사업 추진방안’의 용역도 이번에 함께 발주했다.
한편 지난달 4월 연구수행 공모 결과, ‘중장기 인력 및 직업훈련 수급전망’은 제주발전연구원이, ‘4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사업 추진방안’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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