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복지위 사각지대 해소‘톡톡’
읍·면·동 복지위 사각지대 해소‘톡톡’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746건 발굴 전년 比 3.5배 ↑
소외계층 연계지원도 3만6736건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지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문제 해결 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복지위원은 제주시 269명, 서귀포시 230명 등 모두 499명이다.

적십자회원, 장애인지원협의회원, 사회복지사, 주민자치위원, 청소년지도위원, 새마을부녀회원, 통반장,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으로 구성된 복지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745건, 지역 기부자원과 협약을 통한 소외계층 연계 지원 3만6736건, 사례관리 671건 등의 실적을 냈다.

전년(2013년)과 비교할 때 복지사각지대 발굴(215건)은 무려 3.5배나 증가한 것이고 소외계층 연계 지원과 사례관리 역시 각각 24.2%, 46.2% 늘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지역 실정에 밝고 다양한 민간 분야가 참여하는 복지위원을 올해 6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복지위원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도 늘리고 복지위원협의체간 활동실적 공유, 우수사례 평가 및 인센티브 제공, 위원 전문화 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위원협의체가 위기가정은 물론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밝게 비춰줄 것”이라며 “복지위원들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0-2811(제주도 복지청소년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