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제주 출신 육군 일병 사인은 ‘익사’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5.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보=해안 경계 근무 중 총기와 공포탄을 들고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출신 육군 일병의 사인이 익사로 밝혀졌다.

군은 24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지난 23일 오후 북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이모(22) 일병의 사인은 익사라고 밝혔다.

발견 당시 이 일병은 전투조끼와 탄띠, 야전상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일병과 함께 근무한 동료 병사 6명을 수사한 결과 폭행이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군은 덧붙였다.

한편, 이 일병은 지난해 4월 군에 입대해 다음달 해당 부대에 배치됐으며,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북항 일대에서 야간 해안 경계 근무 중 사라져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탐문·수색 활동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