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조직 4년내 ‘명품사업단’으로 일원화
감귤조직 4년내 ‘명품사업단’으로 일원화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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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업농촌·식품산업개발 5개년 발전계획 심의회 개최

제주도가 현재 난립하고 있는 감귤조직을 ‘명품감귤사업단’으로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어 실현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계발 5개년(2014-2018) 발전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임·축·식품산업 등 1차산업 분야에 대해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실천계획을 심의하고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중기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감귤산업의 문제점으로 출하물량의 규모화 및 품질·안전 위주의 유통시스템 미정착과 장기적 생산발전 기초 허약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감귤분야 5개년 발전계획으로 ▲공동출하·공동 계산제 시행 ▲감귤조직 일원화 및 물질기준 개선을 통한 통합·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질선과와 규모의 유통실현을 위해 현재 8개소인 거점산지유통센터를 2018년까지 12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통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유통시설의 현대화 및 규모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급조절과 물류비 절감 등 유통혁신을 통한 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난립된 감귤조직을 ‘명품감귤사업단’으로 일원화 해 감귤분양 사업·정책의 통합 조정으로 자생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표브랜드 개발을 통해 통합홍보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공동 수주·발주·정산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감귤 규격단계를 축소해 올해 9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며, 포장의 다양화로 시장패턴 및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바이오셀룰로오스 생산공장을 건립해 감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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