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 일도2동 갑) 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청년 정책수요 수렴을 위한 청년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정담회는 김황국 의원(새누리당, 용담 1‧2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삼포세대,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청년세대의 취업난, 학자금 부담 등에 대한 제주의 현실을 듣고,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 시민단체 청년위원회 활동가, 문화‧평화 청년활동가, 청년 일자리 관련 전문가, 일반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청년정담회를 기획‧주재한 김황국 의원은 “그간 제주 청년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담회를 통해 기성세대가 알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청년정담회에 나온 의견을 토대로 현재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및 제주특별자치도 학자금 지원 및 운용 조례’*의 개정 또는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조례’ 제정 등의 후속 작업을 진행하겠다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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