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 있다”
“고부가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 있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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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주영상산업발전 중간보고회서 제시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빼어난 풍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로케이션 유치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산업연구원(책임연구원 최봉현)은 22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제2청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주영상산업발전 중장기 계획수립 중간보고회’에서 도내 영상산업의 육성 방안 중 하나로 이 같이 제시했다.

산업연구원은 “제주는 현재 영상산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지원 산업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며 “영상산업이라고 지칭할만한 기업도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산업연구원은 이어 “이에 반해 부산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영상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부산을 기반으로 한 영상물의 기획, 투자, 제작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는 부산을 비롯해 타 지역보다 장점이 많다”며 “영상산업 자체를 육성하기 보다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의 풍경을 이용한 ‘로케이션 유치 사업’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중국인들이 제주를 많이 찾는 만큼, 한류테마박물관이나 한류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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