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국가 인정 주산 3단과 암산 7단에 합격해 화제다.
오준혁(동호초 5)군은 최근 공익사단 전국주산수학암산교육회가 시행한 자격시험에서 주산 3단과 암산 7단에 합격했다.
오군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2시간씩 주산 암산을 공부해 2학년 주산 1급, 3학년 주산 1단 및 암산 3단, 4학년 주산 2단 및 암산 4단에 합격해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왔다.
오군을 지도한 김계담 선생은 “초등학생이 높은 단급 합격은 도내에서 처음이자 전국에서도 드문 사례”라며 “주산암산은 어린이의 두뇌 계발은 물론 집중력과 창의력, 판단력, 이해력, 응용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방과 후 학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초등학생 49명이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해 46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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