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보조금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이 내주 초, 제주시로부터 지원 받은 일부 금액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제주시의회 K의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등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
특히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관광협회 보조금 비리에 대해 상당부분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과장급 등 간부 공무원이 대거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할 우려가 농후.
한편 K의원은 횡령한 보조금을 제주시에 반납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검찰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 동안 미뤄왔던 수사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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