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및 도심내 위험잠재지역 등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를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ㆍ안정 등이 문제가 되는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 총 5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농어촌 및 도시의 위험잠재지역, 생활 인프라 미흡지역, 생활환경 비위생 지역 등이며, 이들 지역에 안전 확보(재해예방, 노후시설 보수, CCTV 설치 등 지원) 및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상하수도, 공동화장실 급경사지 등 지원), 집수리 지원(슬레이트지붕개량, 곰팡이제거 등)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농어촌 3년(2015~2017), 도시 4년(2015~2018)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며,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 매칭형식(단, 생활 인프라, 안전 확보사업 국비 80%까지 우대 지원)으로 지원하게 되며, 사업대상 가구 수에 따라 최대 7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까지 양 행정시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평가위원회를 거쳐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각 1개씩을 선정, 지역발전위원회로 제출할 예정이며, 지역발전위원회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사업대상지역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행복생활권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난해 2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연계한 제주행복생활권을 구성하고 ‘제주행복드림(DREAM)’ 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문 의 : 제주도청 지역균형발전과(710-4763~4) 제주시 마을만들기 추진팀(064-728-2862)서귀포시 마을만들기 추진팀(064-760-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