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둔화 월동채소·감귤 대도시 대대적 판촉
소비 둔화 월동채소·감귤 대도시 대대적 판촉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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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道, 내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서 제주물산전

과잉생산 등으로 처리난을 겪고 있는 제주산 월동채소의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일간 제주도와 함께 전국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에서 ‘제주물산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물산전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노지감귤과 월동채소류를 중심으로 열린다. 또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특판행사에 참가한다.

제주농협은 이번 물산전에서 월동채소류와 감귤류 등의 판매를 통해 모두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속최대 명절인 설 특수와 연결돼 만감류 선물세트와 월동채소류의 원활한 소비로 이어질 경우 가격지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들에게 제주산 농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식행사와 장바구니 증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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