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무슬림시장 진출 가시화
제주기업 무슬림시장 진출 가시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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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사)제주이슬람문화센터, ‘할랄’ 인증서비스 시작

제주에서 ‘할랄’ 인증서비스가 시작돼 제주기업의 무슬림시장 진출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가교(대표 라정임)는 제주도내 기업들의 무슬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제주이슬람문화센터(이사장 김대용)와 협약을 체결 ‘할랄’ 인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할랄’이란 ‘이슬람법(샤리아)에 허용된 것’ 이라는 뜻으로, 주로 이슬람법상 ‘먹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음식 외에도 화장품과 다른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무슬림들은 일상생활에서 이슬람법을 철저하게 따르는 편이어서 의식주에 관한 모든 상품에 이슬람법의 허용여부를 민감하게 점검한 후 구매한다.

따라서, 주요 수출강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수출기업들 사이에서도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내 수출관심기업들은 생소한 문화와 정보부족이라는 장벽에 막혀 ‘할랄’ 인증 을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교 라정임 대표는 “‘할랄’ 인증 희망기업에 상세정보 제공과 신청절차를 지원해 나가는 등 ‘할랄’ 인증기업의 무슬림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담의 장 마련 등에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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