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1일 교육명문도시 육성을 위한 진로직업박람회, 금융영재 등 41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본 계획을 마련, 서귀포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와 협의를 거쳐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별 단위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시 차원에서 지원,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해 청소년 대중문화캠프, 진로멘토단, 사제동행 현장체험 등 10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에 모두 9억원을 투입한다.
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관련해 진로직업 현장체험, 전문가 진로멘토단, 지역 출신 대학생 진로 멘토링 캠프 등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설계 능력을 높여 나간다.
또한 금융영재, 동아리 댄스코칭, 게임중독 탈피 프로그램 등 14개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가치 있고 성공적인 미래 설계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만들어 나감은 물론 사회지도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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